LG그램 14인치 2020 신상, 개봉기 (14Z90N-VR5IK5)
드디어 LG그램이 나의 가족이 되었다.
LG전자 노트북의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로 지난 9년간 나의 곁에 있어준 LG Xnote의 후속 버전이다.
여러 모델 중에 고민하였고 최종적으로 14인치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노트북 사용목적의 최우선 조건은 '휴대성'으로 A4 용지보다 조금 큰 14인치 모델이 최적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성능면에서는 인텔 i5, i7 모델간 큰 성능차이가 없기 때문에 i5 10세대 모델로 선택하였다.
솔직히 얘기하자. 15~17인치 노트북도 들고 다닐 순 있다. 하지만 14인치 만큼 휴대성이 좋지는 않다.
원래 13.3인치 모델이 있었으나, 2020년에는 13.3인치가 없어지고 14인치가 가장 작은 모델이 되었다.
노트북 선택의조건
노트북을 선택하기 위한 나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SDD용량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집안에 수많은 휴대용SSD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은 140만원 미만으로 한정한다. (박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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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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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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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 구분 | LG그램 (14Z90N-VR5IK5) | 삼성전자 (갤럭시 북 Flex 알파) |
| 1. 휴대성 (무게) | 995g (0.9kg) | 1190g (1.19kg) |
| 2. 장시간 사용 (배터리 용량) | 72Wh | 69.7Wh |
| 3. 성능 (CPU) | i5-1035G7 1.2GHz(3.7GHz) | i5-10210U 1.6GHz(4.2GHz) |
| 4. 가격 (140만원 미만) | O | X |
※출처 : LG전자, 삼성전자 홈페이지
CPU 성능을 제외한 대다수 기준에 충족한 LG그램을 선택하게 되었다.
노트북 선택이 어려울 경우 자신만에 기준을 설정하여 선택의 범위를 축소해 나가길 추천한다.
LG그램 14인치 (모델명 14Z90N-VR5IK5) 개봉기
LG그램은 모두 중국공장에서 생산되어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
코로나로 제품 입고가 지연되었다 하여 주문 후 일주일 만에 제품을 배송 받았다.
제품의 구성품은 1) 노트북, 2) 충천어댑터, 3) 랜젠더, 4) 유선마우스로 되어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어댑터 또한 경량화되어 있었다. 다만, 길이가 1.5m 밖에 되지 않아 다소 부족하다.
외관은 스노우화이트 색상으로 상판과 하판에 필름이 부착되어 있어 긁힘 등 보호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바닥에 위치한 1.5w 출력의 스피커는 무난하다.
배터리의 경우 72Wh (한시간 72W 일을 한다는 의미이다)
i5 10세대 아이스레이크 모델이 탑재되어 LOL 등 게임도 낮은 프레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또한 50% 밝기의 인터넷 연결을 끊은 상태에서 15시간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확장슬롯이 있어 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내장 그래픽 카드가 포함되어 인강이나 영화를 보는데도 부족함이 없다.
유튜브 초고화질 영상도 무난히 볼 수 있었다. Wifi6의 경우 이론적으로 기존 Wifi 대비 3배 이상 빠르다고 한다.
LG그램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확장성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SSD 256GB, 램 8GB가 장착되어 있지만 추가 슬롯이 구성되어 추가 장착(확장)이 가능하다.
메모리 카드는 삼성의 DDR4 3200MHz 8GB 기본 장착되어 있다.
아이스레이크는 프로세스 성능보다 내장그래픽 성능이 좋아진 모델로 보면 좋다.
따라서 사진, 동영상 등 그래픽 작성에 있어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G7 내장그래픽 모델이다.)
숫자없는 키보드이나, 백라이트 기능으로 야간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그리고, 원터치 지문인식 파워버튼은 신세계이다. (부팅과 지문인식 인증이 동시에 이루어 진다.)
왼쪽에 USB와 랜 포트가 위치해 있고, 오른쪽에 이어폰과 USB포트가 추가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대체제가 없다.
게이밍용이 아니라 사무용, 인강/동영상, 일부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 라면 선택에 여지가 없다고 본다.
노트북의 사용목적은 높은 휴대성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가장 충실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15인치 이상의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하면 그냥 데스크탑을 사면 된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고, 내구성이 높은 LG그램!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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