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 1부 수소자동차 종류

ⓒ글·사진 무사고면(ALman) 블로그

[수소자동차] 1부 수소자동차 종류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수소자동차의 경우 승용차~상용차(트럭/버스)까지 라인업이 확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1~2년 사이에 급속도록 이루어 지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다시말해, 차량 판매를 위한 양산 신뢰성에 자신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력 또한 높은 수준이라 생각되고

한편으로 수소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의 많은 부분이 기존 양산차량과 공유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수소자동차 (승용)

가장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의 1세대 넥쏘(FE FCEV)가 판매되고 있다.

과거 투싼(LM FCEV) 기반의 수소자동차가 판매되었다.

하지만, 1억원대 높은 가격과 세계최초 상용화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컸기 때문에 판매는 미미하였다.

넥쏘의 경우 18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하였다.

수소자동차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정부에서 수소경제를 목표로 제시 했을 때 미디어에서 많은 의구심을 갖는 기사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 자동차 업계가 세계 수소자동차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아직까진...)

일본의 경우 올해 도요차에서 세단 수소자동차를 출시하였다.

도요타와 현대자동차 수소차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의 승리이다.

우선 도요타의 경우 세단 임에도 불구하고 넥쏘와 가격이 동일하다.

1회 충전 이동거리(EPA-est. range) 경우 현대 넥쏘 380miles /도요타 미라이 312miles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아우디의 경우 h-tron (수소차) 컨셉모델을 발표, 양산개발 진행 중이다.

1회 충전시 372miles 이동거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넥쏘와 유사한 100kw급 수준 성능이 예상 된다)

현재 수소자동차 개발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양산개발을 진행하였고

유럽 등 주요 메이커에서도 컨셉모델을 발표하면서 개발경쟁이 시작되었다.

수소자동차 (상용)

친환경 상용자동차(트럭/버스) 또한 최근 테슬라가 개발경쟁에 불을 붙이면서 급격한 변화가 예상 된다.

지난 7월 현대차에서 수소전기버스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였다.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 2가지 버전이 판매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일산 킨텍스 수소모빌리티에서 수소트럭 컨셉차를 공개하였다.

수소버스와 동일하게 액슬일체형 모터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트럭 수소자동차 개발에 힘을 쏟는 이유는, 강화되는 배기가스규제 대응을 위한 점도 있지만

일년에 수만km를 운행하는 트럭은 높은 수준의 내구도와 신뢰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개발이 완료 될 경우 승용자동차로 전반적인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트럭이야 말로 끝판왕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