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디저트 デザート (dessert)

맥도날드 신상, 빅맥 베이컨 세트 솔직후기 (내돈내산)

by 무사고면 2020. 8. 9.

 

ⓒ글·사진  무사고면(ALman) 블로그

맥도날드 신상, 빅맥 베이컨 세트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무사고면 입니당!

지난 7월22일 맥도날드 빅맥 신메뉴가 출시 되었네요.

왕년에는 술먹기 전 항상 빅맥, 상하이, 치즈버거 3개로 배를 채우곤 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맥도날드에 발길이 끊겼는데, 신메뉴 출시를 핑계로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드 빅맥 베이컨 신메뉴 출시 (7/22)

 

 

 

집 근처 매장에서 빅맥 베이컨 주문했구요.

햄버거 단품은 5,100원 / 세트는 6,300원 입니당!

 

솔직후기는 내돈내산

 



두둥! 드디어 나왔습니당.

주문하고 1~2분 안에 조리가 완료되서, 미리 만든 제품이 아닌가 걱정했더니...

역시나, 후렌치후라이 눅눅해져서 펄럭펄럭 휘어집니다ㅠㅠ

 

 

 

기름 범벅이라 가장 끝물에 조리된 감자튀김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후렌치후라이는 맥도날드>맘스터치>버거킹 순이라 생각합니당.

다시 달라고 얘기할까 고민하다, 햄버거만 먹자고 다짐하고..

 

저녁타임이라 그런지 후렌치후라이가 기름이가 많고 눅눅하다ㅠㅠ

 

 

맥도날드 신메뉴 빅맥 베이컨 입니당!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주문했는데, 기존 빅맥과 별차이가 없었어요.

이건 도대체 언제 만든건지, 패티와 내용물 숨이 다 죽었습니다ㅠㅠ

보이시겠지만 빵도 밑부분이 다 탄건지 검게 된 부분이 많았구요.

그래도 일단 먹어봤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았는지 차갑고, 페티와 내용물의 속이 죽어 있었다.

 

 

햄버거를 좋아해서 웬만하면 맛있어 하는데...

일단 내용물이 많이 부실했어요. (따뜻하게 나왔다면 좀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기존 빅맥과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아쉽게도 반만 먹고 남겼습니다ㅠㅠ

 

햄버거를 좋아하지만, 어쩔수 없이 반만 먹고 남겼다 ㅠㅠ

 

 

맥도날드 직원분이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맥도날드 매장관리도 그렇지만, 신메뉴 개발 타겟 설정에 좀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습니다.

버거킹 보다 고소하지 않고, 맘스터치 처럼 매콤하지도 않은 어중간한 포지션입니다.

베이컨 하나 올리고 신메뉴라고 할 수 있을지...


맥도날드 빅맥 베이컨에 대한 아쉬움과 짧은 소견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도 신차출시에 사용되는 페이스리프트(FL)용어가 사라지고

대신 상품성개선(PE)으로 명칭이 바뀌는 추세입니다.

단순히 외관만 바꾸지 않고, 내장에서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많은 부분에서 변경이 있기 때문이죠.

 

빅맥 베이컨은 페이스리프트(FL)인가? 상품성개선(PE)인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댓글